클롭, "로마? 인상적인 팀, 맞대결 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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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준결승 상대 로마에 대해 쉽지 않은 경기라며 방심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13년 만에 유럽 정상을 노리는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준결승 상대 로마에 대해 쉽지 않은 경기라며 방심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클롭 감독은 13일(한국시각) 구단 채널을 통해 로마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 나서는 소감을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을 피했지만, 클롭 감독은 선수들 그리고 관계자들로 하여금 로마를 만만히 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바이에른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와 상대하지 않은 것에 대해 신께 감사해 하거나 혹은 그 반대의 경우로 로마를 상대한 것에 대해서 '야호'라고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로마를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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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그저 조 추첨일 뿐이다. 그리고 나는 이번 경기가 매우 신이 날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가 여전히 토너먼트에 있다는 점이다. 상대가 누구든 우리에게는 기회가 있다. 축구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로마를 상대할 기회가 있을 뿐이다"며 로마전에 대한 기대치를 표했다.

리버풀과 로마는 여러모로 공통점이 많다. 두 팀 모두 시즌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무대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이지 않았다. 8강 대진표 확정 후에도 양 팀은 각각 맨체스터 시티와 바르셀로나에 덜미가 잡힐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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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리버풀의 경우 예상과 달리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두 경기 모두 승리하며 비교적 손쉽게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고, 로마의 경우 난적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1차전 1-4 패배를 만회하며 3-0으로 승리, 일명 '로마의 기적'을 연출했다.

이에 대해 클롭 감독은 "누군가는 이번 로마와의 맞대결이 가장 쉬울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지만, 이들을 도울 수는 없다. 분명 이들은 로마가 치른 두 번의 경기를 보지 못했을 것이다. 1차전에서 로마는 1-4로 경기를 마쳤지만, 경기 내용도 그렇지는 않았다. 로마를 상대로 메시가 천재와 같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리고 2차전에서 로마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굉장한 일을 해냈다. 그들은 4-0이나 5-0으로 이길 수도 있었다.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며 상대 팀을 호평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상대가 누구든 문제는 없다. 우리는 일차전을 기대하고 있다"며 로마와의 준결승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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