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곱슬머리 살라, 첫 만남부터 좋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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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50) 리버풀 감독이 모하메드 살라(24)와 처음 만난 순간을 돌아봤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위르겐 클롭(50) 리버풀 감독이 모하메드 살라(24)와 처음 만난 순간을 돌아봤다.

클롭 감독은 “나는 항상 영입하기 전 선수를 직접 만난다. 영입을 결정했다는 건 좋은 느낌을 받았다는 얘기”라며 “(처음 만난)살라는 오픈 마인드였고, 늘 웃음을 띠었다. 머리칼이 심하게 곱슬곱슬하긴 했지만, 괜찮은 녀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영국 정론지 가디언과 독점 인터뷰에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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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여권에 적힌 나이보다 훨씬 조숙해 보였다. 스물네 살밖에 안됐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와우, 진짜?’) 우린 장장 3시간 동안 대화했다. 가족 얘기 등 주제를 가리지 않았다. 그리고는 같이 일하기로 했다. 나는 이런 방식을 좋아한다”고 했다.

클롭 감독은 로마 내 상황 때문에 3500만 파운드라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적료로 당시 로마 선수였던 살라를 영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살라는 로마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로마에는 빼어난 공격수 에딘 제코가 있었다. 그래서 전술상 이따금 측면에서 뛰어야 했다”고 했다. 클롭 감독은 올시즌 살라가 골에 집중할 수 있게끔 전방에 배치했다. 살라는 41골로 보답하는 중이다.

클롭 감독은 살라에게 가장 큰 도움을 준 선수로 브라질 공격수 피르미누를 꼽았다. “피르미누가 많이 뛰어준 덕분에 살라에게 많은 공간이 생긴 것”이라며 “나는 이러한 얘기를 살라에게 자주 한다. 살라도 다른 동료들이 자신을 위해 해준 일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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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은 이 인터뷰에서 25일 UEFA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맞붙는 로마를 높이 평가했고(“흥미로운 팀”), 종종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는 수비수 데얀 로브렌을 감쌌다.(“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어린시절 꿈이 축구선수가 아니라 의사였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클롭 감독은 2015년 10월부터 리버풀 지휘봉을 잡았다. 올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잉글랜드 챔피언 맨체스터시티를 꺾고 10년만에 리버풀에 준결승 티켓을 안겼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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