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로멜루 루카쿠가 첼시로 이적하면서 클럽레코드를 경신한 가운데 역대 누적 이적료에서 네이마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주요 뉴스 | " 축구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 모음.zip""
첼시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카쿠가 다시 첼시로 돌아왔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고 발표했다. 루카쿠는 "다시 첼시로 돌아올 수 있어서 행복하다. 많은 경험을 통해 성숙해진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제 첼시가 우승하는 데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루카쿠를 데려오기 위해 이적료 9,800만 파운드(약 1,579억 원)를 인터밀란에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첼시 역대 최고 이적료에 해당한다. 그만큼 이번 여름 첼시가 루카쿠를 데려와 공격 보강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볼 수 있다.
루카쿠는 단순히 첼시의 클럽레코드를 경신한 것이 아니라 역대 축구선수 누적 이적료에서도 1위로 올라섰다.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그는 첼시로 이적하면서 누적 이적료가 2억 9,100만 파운드(약 4,689억 원)가 됐고, 종전 1위를 기록한 네이마르를 넘어섰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때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할 때 합산 이적료가 2억 7,000만 파운드(약 4,350억 원)였다.
루카쿠의 총 이적료를 살펴보면 그가 안더레흐트에서 첼시로 이적할 당시 1,700만 파운드(약 273억 원)에서 시작한다. 이후 첼시에서 에버튼으로 떠나면서 2,800만 파운드(약 451억 원)를 기록했고, 에버튼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을 당시 7,500만 파운드(약 1,208억 원)를 달성했다. 지난 2019년 여름 7,300만 파운드(약 1,176억 원)의 이적료로 인터밀란에 합류했다. 그리고 7년 만에 첼시로 다시 돌아오면서 약 1,579억 원이 더해졌다.
주요 뉴스 | " 토트넘 선수들의 연애 전선은?"
한편, 루카쿠와 네이마르에 이어 3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스포르팅 리스본, 맨유,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거치는 동안 총 1억 9,200만 파운드(약 3,093억 원)를 기록했다. 그 뒤를 총 1억 7,500만 파운드(약 2,820억 원)를 달성한 에당 아자르가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