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맨체스터로 돌아왔다. 2003년 여름, 만 18세의 어린 나이에 맨유로 이적해온 6년 동안 뛰면서 스타 플레이어로 성장했다. 특히 2008년 FIFA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세계 축구계의 정점에 올라섰다.
이후 2009년, 축구사적으로 세계 최고의 구단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그는 2013년과 2014년, 2016년, 그리고 2017년에 FIFA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영원한 라이벌인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와 함께 축구계를 양분했다. 명실상부 현시대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위치를 공고히 다진 호날두였다.
9년 간의 화려했던 레알 마드리드 생활을 뒤로 하고 2018년에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로 이적한 그는 어느덧 만 36세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 2013/14 시즌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더해 2015/16 시즌부터 2017/18 시즌까지 챔피언스 리그 3연패를 달성했던 것과는 달리 유벤투스에선 더 이상 챔피언스 리그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었다. 특히 2020/21 시즌엔 세리에A 우승에도 실패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그는 선수 경력의 마지막을 불태우기 위해 고향과도 같은 맨유로 돌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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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맨유로 복귀하면서 자연스럽게 그의 아들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어 역시 맨체스터로 이사를 와야 했다. 이와 함께 호날두 주니어는 유벤투스 유스에서 맨유 유스로 팀을 옮길 예정이다. 포르투갈 언론 '아 볼라'는 호날두 주니어가 맨유 12세 이하 팀에서 뛸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유 12세 팀엔 바로 잉글랜드가 자랑하는 공격수 웨인 루니의 아들 카이 루니가 속해있다. 호날두와 루니는 2004/05 시즌부터 2008/09 시즌까지(루니는 2004년 여름에 에버턴에서 맨유로 이적해왔다) 맨유에서 함께 뛰면서 프리미어 리그 우승 3회를 비롯해 총 7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2007/08 시즌엔 챔피언스 리그와 프리미어 리그 2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즉 호날두가 맨유로 복귀하면서 호날두 주니어와 카이 루니가 대를 이어 맨유에서 팀 동료로 함께 뛰게 되는 셈이다.
참고로 호날두는 1985년 2월 5일생이고, 루니는 1985년 10월 24일생으로 출생 연도가 동일하다. 루니 아들 카이는 2009년 11월 2일생이고, 호날두 주니어는 2010년 7월 5일생으로 출생 연도는 다르지만 현 시점 만 11세 동갑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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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주니어는 2019년 아버지의 고향 포르투갈 마데이라에서 열린 토너먼트에서 전반전만 뛰고도 7골을 넣는 괴력을 과시해 유명세를 떨쳤다. 지난 시즌 공식 대회 기록은 28경기 58골 18도움으로 동년배들을 압도했다.
2020년 맨유와 정식 유소년 게약을 체결한 카이 역시 스토크 시티 11세 이하 팀을 상대로 3골 3도움을 올린 바 있다. 당연히 맨유 팬들은 호날두 주니어와 카이가 위대한 아버지들의 뒤를 이어 1군 무대에 데뷔해 맨유의 황금기를 재현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