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sene Wenger Arsenal 2017Getty Images

크론케 아스널 구단주 "벵거 전적으로 신뢰한다"

[김찬희 에디터] = "벵거 감독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아스널이 벵거 감독의 2년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올 시즌 말 벵거의 입지는 불안했다. EPL에서 5위를 차지하며 챔스 진출에 실패했고, 라이벌인 토트넘에 승점 11점 뒤쳐진 채로 시즌을 마무리 한 탓에 여론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FA컵 결승에서 첼시를 누르고 우승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올 시즌 내내 '벵거 아웃'을 외치는 일부 팬들이 있었지만 결국 재계약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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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아스널 구단주인 크론케는 "우리의 야망은 EPL과 유럽대항전 트로피를 얻는 것이다"라며 "벵거가 그 일을 이뤄줄 적임자다. 그는 환상적인 실적들을 이뤘고 우리의 전적인 신임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아스널의 최고 경영자인 이반 가지디스는 "우리 클럽에 안주란 없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은 EPL과 유럽대항전 트로피를 얻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경기장 안팎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이번 여름 스쿼드를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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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가지디스는 "아스널은 최근 몇 년 사이 모든 면에서 성장했다"며 "우리는 모든 팬들이 공유하고 있는 야망을 이룰 수 있는 준비를 갖췄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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