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시온 기자= ‘빅클럽’의 감독직은 쉽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가 11년만에 무관으로 시즌을 마치고 지네딘 지단 감독의 사임설이 끊이질 않고 있다. 여기에 토니 크로스가 직접 나서 반박했다. 크로스는 최근 크로스 형제가 운영하는 팟캐스트‘Einfach mal Luppen’을 통해 소속 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레알 마드리드는 프리메라리가 마지막 라운드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우승 경쟁을 펼쳤으나 결국 2위에 그쳤다. 챔피언스리그, 코파 델 레이 트로피 역시 획득하지 못한 레알 마드리드는 결국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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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엔 이미 지단 감독이 팀을 떠나기 위해 선수단과 작별인사를 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후 지단 감독이 직접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으나 거취에 관해 끊임없이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선수단이 직접 반박하고 나섰다. 앞서 카림 벤제마 역시 프랑스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지단 감독의 사임설에 대해 의문을 드러낸 바 있다. 크로스 역시 벤제마 의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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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는 “스페인뿐 아니라 독일까지도 지단이 이미 작별인사를 했다고 퍼졌다. 하지만 거짓말이다. 지단과 나는 좋은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그가 떠나기로 결정했다면) 내게 미리 말했을 것이다. 그렇기에 소문을 믿을 수 없다. 어떻게 끝날지 모르겠지만, 지단과 함께한 것이 언제나 즐거웠다고 말할 수 있다”고 사임설에 반박했다.
지단 감독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내면서도 크로스는 레알 마드리드 역시 지단 거취 여부에 상관 없이 건재할 것이라 답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시즌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에 많은 의문이 남아있다. 하지만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시 (우승) 경쟁할 수 있다고 보장한다. 다음시즌 돌아올 것이다. 일말의 의심도 없다. 나의 7년 경험으로 말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