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여름 착실한 전력 보강을 이어온 첼시의 마지막 계획이 틀어질 위기에 놓였다. 첼시가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노린 세비야 수비수 쥘 쿤데(2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미드필더 사울 니게스(26) 영입이 불발될 가능성이 커졌다.
첼시는 올여름 이미 주전 경쟁에서 한발 밀린 인상이 짙었던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 태미 에이브러햄을 비롯해 커트 주마, 피카요 토모리, 다비데 자파코스타, 빅토르 모제스 등이 팀을 떠났다. 첼시가 이들을 내보내며 챙긴 이적료는 1억2000만 유로에 달한다. 반대로 첼시는 백업 골키퍼 마커스 베티넬리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고, 득점력이 검증된 인테르의 최전방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를 1억1150만 유로에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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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미드필드, 수비진에 한 명씩 선수를 보강할 계획이었다. 아틀레티코의 멀티 플레이어 사울, 세비야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중앙 수비수 쿤데가 투헬 감독이 낙점한 영입 대상이었다.
그러나 순조롭게 진전하던 첼시의 사울, 쿤데 영입 작업은 이적시장을 약 하루 앞둔 현시점 결렬 위기에 놓였다. 잉글랜드 정론지 '더 텔레그래프'의 30일(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사울의 첼시 이적을 추진해온 아틀레티코가 갑작스럽게 그를 이대로 놓아주는 데 부담을 느꼈다. 아틀레티코는 올여름 사울을 첼시로 임대 이적시킬 계획이었지만, 그가 팀을 떠나면 전력 손실을 피할 수 없다고 판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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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데의 첼시 이적도 세비야가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며 불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유럽 축구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 UK'는 첼시와 세비야는 쿤데의 이적 조건을 기본 이적료 5000만 유로가량으로 책정한 상태였다. 그러나 세비야가 이적시장 마감을 하루 앞두고 쿤데의 이적료를 약 8000만 유로로 끌어올렸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첼시의 선수 영입을 담당하는 마리나 그라노프스카이아는 이런 식으로 타 구단의 요구에 끌려다니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첼시는 이 외에도 현재 2선 공격수 칼럼 헛슨-오도이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임대 이적을 고려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