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티뉴, 클롭과 면담 후 리버풀 훈련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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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표팀에서 복귀한 쿠티뉴, 클롭 감독과 면담…약 한 달 만에 팀 훈련 정상 소화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리버풀 미드필더 필리페 쿠티뉴(25)가 결국 팀 잔류가 확정된 후 모처럼 훈련에 합류해 복귀전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쿠티뉴는 올여름 내내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 선수다. 그러나 위르겐 클롭 감독을 비롯해 리버풀 구단 측은 핵심 선수인 그를 절대 놓아줄 수 없다는 강경한 자세를 보였다. 이 과정에서 쿠티뉴는 바르셀로나 이적 의사를 드러냈고, 결국 클롭 감독은 지난달 중순 프리미어 리그 시즌 개막을 앞두고 그를 팀 훈련에서 제외할 수밖에 없었다. 쿠티뉴가 팀 훈련에서 빠진 공식적인 이유는 등 부상이었지만, 사실상 그는 이적 여부 탓에 거취가 불투명했던 이유로 팀에서 이탈한 상태였다. 이 때문에 쿠티뉴는 올 시즌 리버풀이 치른 세 경기에 단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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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쿠티뉴의 바르셀로나 이적은 결국 무산됐다.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이 이적시장이 마감된 지난 1일(한국시각)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브라질 대표팀 차출 기간에 바르셀로나 이적 불발 소식을 접한 쿠티뉴가 침통함을 억제하지 못하고 눈물을 훔쳤다는 언론 보도까지 나왔다. 그러나 대표팀 경기를 마친 쿠티뉴는 브라질에서 구단이 제공한 전세기를 타고 잉글랜드로 복귀했다.

리버풀의 멜우드 훈련장으로 복귀한 쿠티뉴는 지난 7일 클롭 감독과의 면담을 통해 팀 훈련에 합류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클롭 감독 또한 쿠티뉴와의 면담에 대해 잉글랜드 일간지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좋은 대화였다(Good talks)"였다고 밝혔다. 그는 "필(쿠티뉴의 애칭)은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정상적으로 훈련하며 경기를 소화했다. 우리는 이번 달에 일곱 경기를 치러야 한다. 오늘 훈련에서 본 그의 모습은 매우 좋았다. 훈련 장면을 지켜보며 어쩌면 그를 바로 중용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는 이제 팀으로 돌아왔고, 나와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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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티뉴는 이미 지난 1일(한국시각) 브라질이 치른 에콰도르와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 15라운드 경기에서 59분 교체 출전해 득점포를 터뜨려 팀이 2-0으로 승리하는 데 일조했다. 티테 브라질 대표팀 감독은 자국 스포츠 전문매체 '글로보에스포르테'를 통해 "쿠티뉴는 체력적으로 90분을 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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