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티뉴, "바르사 부진? 전혀 걱정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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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필리페 쿠티뉴. 사진=게티이미지

[골닷컴] 이하영 기자 = "리그에서 4경기 동안 승리가 없는 건 정상적인 경우는 아니다. 그러나 아직 긴 시즌의 시작일 뿐이며, 앞으로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

브라질 축구 선수 필리페 쿠티뉴가 소속팀 FC바르셀로나의 리그 부진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라리가 '디펜딩 챔피언' FC바르셀로나가 부진의 늪에서 쉽게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리그에서는 최근 4경기 연속 무승(3무 1패)을 기록하고 있다. 결국 시즌 초반부터 잘 지켜오던 리그 선두를 세비야에 내주고 2위로 밀려났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37라운드까지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에서 특히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비록 '무패 우승' 달성에는 실패했으나 대단한 기록을 세운 바르사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 바르사는 시작부터 불안하다. 이미 6라운드 레가네스전에서 1패를 기록해 무패 우승은 불가능한 상태이다. 

바르셀로나는 특히 메시, 라키티치, 부스케츠 등 주축 선수들에게만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며 로테이션 시 불안함을 노출했다. 비달, 멜루, 하피냐 등 세계 유수의 선수들을 서브 자원으로 보유한 바르셀로나이지만 이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하지 못하는 감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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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서른이 넘은 선수들이 팀의 주요 전력이 되다보니, 선수 노쇠화에 따른 체력문제도 제기됐다. 경기가 진행됨에 따라 팀의 기동성이 떨어지고 집중력이 흐려지는 모습을 자주 노출한 바르셀로나다. 

2018/19시즌 라리가, 챔피언스리그, 코파 델 레이 우승까지 노리는 바르셀로나가 시즌 초반부터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쿠티뉴는 침착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브라질 국가대표팀 기자회견에 참석한 쿠티뉴는 "(바르셀로나의 최근 부진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우리는 리그 상위권에 위치해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시작이 아주 좋았다"며 현재 바르사 상황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쿠티뉴의 말대로, 바르셀로나의 부진은 리그에만 국한된다.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까지 진행된 현재 바르셀로나는 에인트호번과 토트넘에 각각 4-0, 4-2 대승을 거두며 B조 1위에 올라있다.

이어서 쿠티뉴는 "리그에서 4경기 동안 승리가 없는 건 정상적인 경우는 아니다. 그러나 아직 긴 시즌의 시작일 뿐이며, 앞으로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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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9시즌 라리가 8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라리가 순위는 상당한 혼전 양상을 띠고 있다. 이유는 전통의 강호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부진 때문이다. 현재 리그 1위는 세비야(승점 16) 2위는 바르셀로나(승점 15) 3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15) 4위는 레알 마드리드(승점 14) 순이다. 승점차가 적은만큼 앞으로 한 경기 한 경기 신중하게 치를 필요가 있다. 여차하면 리그 순위가 나락으로 떨어질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라리가 상황이다. 

과연 바르셀로나는 빠른 시일 내에 리그에서의 부진을 씻고 다시 선두를 탈환할 수 있을지 앞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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