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홍의택 기자 = 쿠보 타케후사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쿠보는 현재 도쿄 올림픽 참가로 정신이 없다. 또래보다 어린 나이에도 등 번호 7번을 달고 3경기 연속 골을 작렬했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 올림픽 대표팀을 8강에까지 올려둔 상태.
다만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지난 2019년 스페인 무대를 다시 밟은 이래 임대 생활을 전전했던 그다. 레알과 계약 직후 첫해는 마요르카에, 이듬해는 비야레알과 헤타페에 적을 뒀다.
레알도 쿠보의 컨디션을 꾸준히 체크했다. 한 시즌당 30경기 이상 기회를 받았던 쿠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점검하며, 임대 복귀의 가능성을 견주는 중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레알 팬들의 의중을 들어봤다. '레알이 2021/22시즌 스쿼드에 쿠보를 포함해야 하는가'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총 3,000명에 육박한 팬들 중 88%가 긍정적 답변을 내놨다.
다만 현실적 가능성은 또 따져봐야 한다. 스페인 '디아리오'는 회의적 시선을 보냈다. 레알 내 비유럽선수(Non-EU) 쿼터 제한 등을 근거로 든 이 매체는 마요르카, 레반테, 레알 소시에다드 등으로 또다시 임대되리라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