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바르셀로나에 새롭게 부임한 쿠만 감독의 첫 행보는 메시와의 면담이었다. 메시는 면담을 위해 휴가까지 중단하고 바르셀로나로 날아왔다.
본 매체(골닷컴) 스페인 에디션의 루벤 우리아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쿠만과 메시는 금일 만나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면서 “일부 소식통이 본 매체에 전한 바로는 메시는 면담을 위해 휴가까지 중단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2-8로 대패했다. 이 여파로 세티엔 감독이 물러나고, 쿠만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바르셀로나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메시는 대패 여파로 인해 이적을 고려한다는 소문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전날 바르셀로나가 쿠만 감독의 부임을 발표한 가운데 쿠만 감독은 곧바로 메시와 만나 대화를 나눈다. 우리아 기자는 “메시는 바이에른전 대패로 인해 매우 좌절한 상태이다. 양 측은 다음 시즌에 대한 서로의 의도를 확인하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만약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난다면 행선지로 파리 생제르망, 인터밀란, 맨체스터 시티 등이 거론된다. 현재 메시는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와 계약된 상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