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투아, 리그 두 경기 연속 벤치 대기는 9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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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부 쿠르투아, 레알 이적 후 라 리가 두 경기 연속 벤치 대기…17세 이후 첫 벤치 신세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아직 이적 초기라고는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골키퍼 티부 쿠르투아(26)에게 벤치는 익숙하지 않은 공간이다.

쿠르투아는 지난 27일(한국시각) 레알이 지로나를 상대한 2018-19 스페인 라 리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데 그쳤다. 지난 헤타페전에 이어 지로나전에서도 레알의 골문을 지킨 수문장은 케일러 나바스(31)였다. 레알은 무실점으로 승리한 헤나페전에 이어 지로나를 상대로도 1실점만 허용하며 시즌 초반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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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에 이적료 3500만 유로(한화 약 452억 원)를 지급하며 쿠르투아를 영입했다. 그러나 레알에는 지난 3년간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나바스라는 붙박이 주전이 버티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에 불과하지만, 현재 주전 경쟁에서는 나바스가 쿠르투아에 앞선 게 사실이다.

벤치 대기는 어린 시절부터 능력을 인정받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첼시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 쿠르투아에게 낯선 역할이다. 실제로 쿠르투아가 올 시즌 초반 라 리가에서 두 경기 연속으로 벤치를 지킨 건 그가 벨기에 명문 KRC 헹크에서 막 프로 선수로 데뷔한 2009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지금과 달리 당시 쿠르투아는 17세 신예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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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렌 로페테기 레알 감독은 지로나전에서 4-1로 크게 승리한 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매 경기 최고의 활약을 할 골키퍼를 주전으로 쓸 것이다. 오늘은 케일러(나바스)가 주전으로 출전했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골키퍼 자리를 둔 주전 경쟁은 우리팀이 더 강해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내 머릿속에 팀을 어떻게 구성할지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나바스가 레반테에서 레알로 이적한 2014년 그의 이적료는 약 1000만 유로였다. 이달 초 마드리드 지역 일간지 '마르카'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14만 명 중 무려 66%는 레알의 주전 골키퍼로 쿠르투아를 선택했다. 반면 나바스를 선택한 응답자는 단 17%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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