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페루와 1-1 무승부 WC 본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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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원정길에 오른 콜롬비아는 1-1 무승부로 최종 순위 4위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페루는 5위를 확보하며 플레이포르 자격을 획득했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콜롬비아가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페루 원정길에 오른 콜롬비아는 1-1 무승부로 최종 순위 4위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페루는 5위를 확보하며 플레이오프 자격을 획득했다.

페루와 콜롬비아는 11일 오전 페루 수도 리마에 위치한 '리마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최종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이 좋게 승점 1점씩 획득한 양 팀은 각각 4위와 5위로 월드컵 최종전을 마쳤다. 콜롬비아는 4위로 그리고 페루는 5위 자격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브라질에 0-3으로 패한 칠레는 최종 순위 6위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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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모두 베스트 멤버를 총동원했다. 페루는 4-2-3-1 전형으로 콜롬비아전 라인업을 꾸렸다. 해결사 게레로를 최전방에 두면서 카리요와 쿠에바 그리고 플로레스를 2선에 배치했다. 타피아와 요툰이 허리를 지켰고, 트라우코와 로드리게스 그리고 라모스와 코르소가 포백 라인을 책임졌다. 수문장 갈라세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원정팀 콜롬비아 역시 최상의 전력으로 경기에 임했다. 4-4-2 라인업을 들고 나온 콜롬비아는 팔카오와 두반 사파타를 최전방에 배치했고,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콰드라도가 측면을 책임졌다. 아길라르과 산체스가 허리를 책임졌고, 아리아스와 다빈손 산체스 그리고 무리요와 파브라가 포백 라인에 나섰다. 골문은 오스피나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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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양 팀은 조심스러운 경기 운용을 펼쳤다. 아르헨티나가 에콰도르에 선제 실점한 걸 의식한 듯 보였다. 그러나 전반을 치를 수록 경기력을 올렸다. 페루는 측면에서부터 이어진 공격의 고삐를 당겼고 전방의 게레로를 중심으로 콜롬비아 수비진 공략에 나섰다. 이에 맞서는 콜롬비아는 여러 차례 역습 기회를 통해 페루 골문을 노렸지만 마무리 작업이 아쉬웠다.

전반 중반 들어 페루가 기회를 잡았다.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었던 콜롬비아와 달리, 페루는 승점 3점이 필요했다. 지속해서 공격의 고삐를 당기며 상대 골문을 조준했지만 콜롬비아 수비진에 막혔다. 날카롭지 못한 마무리도 문제였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후반 11분 0-0 균형의 추가 깨졌다. 선제 득점의 주인공은 콜롬비아였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상대 밀집 수비를 뚫고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하메스의 빠른 위치 선정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페루의 공세가 이어진 가운데, 기다렸던 동점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게레로였다. 후반 31분 상대 파울로 프리킥을 얻어낸 페루는 키커로 나선 게레로가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콜롬비아 골대 상단을 흔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브라질과 칠레의 경기 결과를 의식한 탓인지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최종 스코어 1-1, 무승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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