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맨유 전 패배, 내 잘못이다"

첼시 감독 콘테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패배 후 "패배는 내 잘못이다"라고 말했다.

[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맨유 전 패배, 내 잘못이다"

4월 16일, 잉글랜드 올드 트레포트 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0-2 패배를 당한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내 잘못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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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첼시가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마스커스 래쉬포드(19)와 안데르 에레라(27)에게 연속 골을 먹히며 0-2 패배를 당했다.

콘테 감독은 경기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늘 우리는 강한팀을 상대로 좋은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모두 내 잘못이다"라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경기 패배는 지난번에 크리스탈 펠리스에게 당한 패배와는 다르다"며 "오늘은 우리가 질만한 경기였다"라 평가했다.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한 티보 쿠르트아(24)와 마르코스 알론소(26)에 대해 "쿠르투아가 주중에 부상을 당했지만, 그는 부상을 변명거리로 삼기보다는 다음 경기에 집중하길 원하고 있다. 그리고 알론소는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지난밤 몸상태가 좋지 않았다. 오늘 출전을 하려 했지만 그렇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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