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인테르를 정상에 올려놓은 후 떠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최근 토트넘 사령탑 부임에 근접했으나 끝내 제안을 수락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콘테 감독은 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10일(한국시각) 인터뷰에서 토트넘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는 최근 자신이 거절한 감독직에 대해 설명했다. 콘테 감독이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했다는 사실은 이미 현지 언론을 통해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대다수 현지 언론은 콘테 감독이 연봉 1500만 파운드를 요구했으나 토트넘이 이를 맞추지 못했다는 점을 양측의 협상이 결렬된 이유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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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콘테 감독은 "내가 돈에 집착하는 사람이었다면 예전부터 팀을 옮길 때 굳이 움직일 필요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구단의 계획을 검토한다. 그리고 이를 검토할 때 타협하지 않는다(senza compromessi)"고 밝혔다.
콘테 감독은 "구단의 계획을 살펴본 후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차라리 집에 있는 게 낫다"며 토트넘의 비전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없었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나는 도전을 좋아한다. 지금까지 감독 생활을 하며 도전을 받아들인 적이 많다. 내가 빅클럽을 맡았을 때도 많은 이들은 나를 의심하는 상황이었던 적이 많다. 그러나 구단의 자체적인 계획이 나를 설득하지 못한다면 나는 제안을 정중히 거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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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콘테 감독은 토트넘의 선수 영입, 코칭스태프 구성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콘테 감독 선임에 실패한 토트넘은 현재 AS 로마를 떠난 파울로 폰세카 감독과 접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