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onio ConteGetty

"콘테 감독이라면 케인 설득할 수 있다" 前 토트넘 선수

[골닷컴] 한만성 기자 =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제이미 오하라(34)가 최근 인테르를 떠난 안토니오 콘테 감독 선임을 추진 중인 친정팀이 필사적인 자세로 그를 노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찌감치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한 토트넘 구단을 둘러싼 현재 분위기는 뒤숭숭하다. 우선 토트넘은 지난 시즌 도중 조세 무리뉴 감독이 경질됐고, 팀 성적은 프리미어 리그 7위에 그치며 2년 연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또한,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 경질 후 대체자로 노린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브랜던 로저스 감독 등을 선임하는 데 차례로 실패했다. 결국,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 재선임을 추진했으나 이마저도 현재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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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와중에 콘테 감독이라는 변수가 등장했다. 지난 시즌 무려 11년 만에 인테르를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끈 콘테 감독은 최근 구단의 재정난을 이유로 더는 팀을 이끌기가 어렵다고 판단해 자리에서 물러났다. 현재 토트넘이 그와 접촉해 차기 감독으로 선임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오하라는 3일(한국시각)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만약 토트넘이 콘테 감독을 선임하는 데 성공한다면, 나는 그가 케인이 팀에 잔류하도록 설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케인은 콘테 감독의 축구를 사랑할 것이다. 콘테 감독을 선임한다면, 토트넘은 모두에게 구단의 야망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콘테가 원하는 모든 걸 들어줄 수 있어야 한다. 그는 증명된 위너다. 그는 프리미어 리그, 세리에A 우승 경험을 보유했다. 나는 그의 축구와 스타일을 사랑한다. 그의 공격적인 3-5-2 포메이션은 스트라이커에게 특화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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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지난 시즌 종료를 눈앞에 두고 케인의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며 다음 시즌 팀 전력이 더 무너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을 받고 있다. 오하라의 말대로 콘테 감독은 과거 첼시에서 디에고 코스타, 그리고 지난 시즌까지 인테르에서 로멜루 루카쿠를 각 리그 최고의 최전방 공격수로 지도한 인물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케인이 콘테 감독을 만나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다는 게 오하라의 생각이다.

한편 오하라는 현역 시절 토트넘 유소년 아카데미를 거쳐 2007/08 시즌 1군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토트넘이 마지막으로 우승을 경험한 2007/08 시즌 리그컵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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