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onio ConteGetty Images

콘테가 기대되는 이유 승률 보면 답 나온다…퍼거슨·벵거·클롭보다 ↑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우승청부사'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감독 체제에서 새 출발을 시작하며 기대감을 한껏 드높이고 있다. 부진에 빠진 팀을 구해내면서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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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지난 2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콘테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18개월로 2023년 6월까지이며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콘테 감독은 부임 후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야망을 품은 토트넘에서 감독직을 다시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콘테 감독은 유럽 내에서 손꼽히는 명장이다. 선수들의 장단점을 정확하게 캐치해 그에 맞는 역할을 분배하면서 팀을 하나로 뭉치는 능력이 빼어나다. 특히 스리백을 바탕으로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만들어내는 데 일가견이 있다. 선수들의 정신력을 고취시키는 데도 능하다.

이런 뛰어난 지도력을 바탕으로 유벤투스 시절 이탈리아 세리에A 3연패를 일궈내며 본격적으로 지략가로서 명성을 떨쳤고, 이후 이탈리아, 첼시, 인터밀란에서도 꾸준하게 성과를 냈다.

특히 이번에 토트넘 지휘봉을 잡게 되면서 첼시 시절 업적이 주목되고 있다. 콘테 감독은 2016년 첼시에 부임했는데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는 듯했다. 그러나 스리백으로 변화를 꾀하더니 13연승을 달리면서 분위기를 바꾸더니 기어코 정상에 올랐다. 그다음 시즌에는 다소 주춤하며 5위로 시즌을 마쳤지만 잉글랜드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무엇보다 승률이 뛰어났다. 첼시에서 통산 106경기를 지휘했는데 70승 15무 21패를 기록하며 66% 승률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만 한정해서 보면 76경기 동안 51승 10무 15패로 67.1% 승률을 달성했다. 이는 경기 수를 고려해야 하지만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명장들과 비교했을 때 상위권에 속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승률 감독 순위를 공개했다. 1위는 73%를 기록 중인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50·스페인) 감독이었고 2위가 바로 콘테 감독이었다. 그 뒤를 이어 토마스 투헬(48·독일) 감독, 알렉스 퍼거슨(79·스코틀랜드) 감독, 위르겐 클롭(54·독일) 감독, 로베르트 만치니(56·이탈리아) 감독, 조세 무리뉴 감독(58·포르투갈), 아르센 벵거(72·프랑스) 감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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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우승 트로피에 목마른 토트넘 팬들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어난 업적을 세웠던 콘테 감독을 향해 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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