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호날두가 포르투갈을 떠나 이탈리아로 돌아간다. 전용기를 이용할 계획이고,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자가격리를 시작한다.
본 매체(골닷컴) 이탈리아 에디션은 14일(한국시간) “호날두는 토리노에서 자가격리를 하기 위해 개인 제트기를 타고 이탈리아로 돌아간다”고 보도했다.
전날 호날두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포르투갈은 오는 15일, 스웨덴을 상대로 UEFA 네이션스리그 4라운드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호날두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전력에서 제외됐다. 포르투갈 축구협회에 따르면 호날두는 무증상 감염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호날두는 코로나19 양성 반응 이후 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됐다. 스웨덴전에 뛰지 않을 예정”이라면서 “나머지 선수들은 화요일 오전에 새로운 테스트를 받았다.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들은 정상적으로 훈련에 나설 것이다”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대표팀에서 나와 토리노로 돌아간다. 유벤투스는 오는 18일과 21일, 크로토네와 디나모 키예프를 상대로 경기를 치르는데 호날두의 결장이 확실시된다. 유벤투스는 29일, 바르셀로나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호날두와 메시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지만 호날두의 코로나19 감염으로 ‘메호대전’ 성사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이를 두고 ‘골닷컴’은 “경기 1주일 전 호날두는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즉 21일까지 음성 판정서를 제출해야 바르셀로나전에 뛸 수 있다”며 데드라인을 설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