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ry KaneGetty Images

케인 데리고 가고 싶어? 가격표 붙인 토트넘

[골닷컴] 홍의택 기자 = 토트넘 홋스퍼도 호락호락하진 않은 모양이다. 

토트넘 내 분위기는 다소 어수선하다. 지난달 조제 무리뉴 감독에게 과감히 작별을 고했다. 직후 치른 카라바오컵 결승전 결과는 패배. 또 우승에 실패했다. 이에 상심한 주축 선수들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줄을 이었다.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대표적이다. 현지 복수 매체는 케인 측이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다는 소식을 연이어 내보냈다. 물론 추는 구단 쪽에 기울어 있는 상태다. 현 계약 기간이 2024년까지로 이적료 협상이 관건이 되리란 설명이 따른다.

영국 '미러', '더 선' 등은 토트넘이 내건 조건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구단은 1억 5,000만 파운드(약 2,384억 원) 이상이 아니라면 협상 테이블에 앉지도 않을 참이다. 맨체스터 시티 정도라면 이 금액을 맞출 수 있을지라도, 현실적으로 그만한 베팅을 강행하기란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케인은 2009년 토트넘과 동행을 시작했다. 임대 등으로 경험치를 쌓은 것 외엔 줄곧 한 구단에 머물며 상징 같은 존재가 됐다. 지금껏 공식 경기 333회를 뛰면서 뽑아낸 득점만 219골. 다만 아직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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