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이적을 원하는 해리 케인이 토트넘 훈련에 불참하며 구단 수뇌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현재 케인은 토트넘 훈련에 복귀할 생각이 없고, 경기에 뛰고 싶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은 지난 2일 예정된 토트넘의 프리시즌 훈련에 불참했다. 유로 2020 결승전까지 치른 케인은 다른 선수들보다 늦게 휴가 일정을 소화했고, 이날 훈련장에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유는 케인이 이적을 원하기 때문이다. 케인을 원하는 팀은 맨체스터 시티인 것으로 전해진다. 케인은 트로피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며 이적을 시사하는 발언을 종종 한 바 있고, 토트넘 구단은 아직 계약기간이 3년이나 남아있는 케인을 풀어줄 생각이 없다.
‘디 애슬레틱’은 케인과 토트넘 구단의 줄다리기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케인은 이적 의사가 구단에 의해 인정될 때까지 훈련장으로 복귀할 생각이 없다”면서 “맨시티 구단 관계자들 중 일부는 케인이 다시는 토트넘에서 훈련하거나 경기에 뛸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1억 파운드(약 1,597억원)가 넘는 거액의 이적료를 케인 영입을 위해 투자할 생각이다. 하지만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은 어떠한 경우에도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에 케인을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며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재정 상황으로 인해 영입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에 따르면 케인은 훈련에 불참할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이적 상황이 진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훈련 불참이라는 강수를 뒀다. 토트넘 수뇌부는 케인의 결정에 분노하며 거액의 벌금 징계를 내린다는 계획이다.
‘디 애슬레틱’은 “맨시티는 1억 3천만 파운드(약 2,076억원)까지 케인 이적료를 위해 낼 생각이 있다. 그릴리쉬 이적료는 베르나르도 실바, 가브리엘 제주스 등을 판매해 충당한다는 계획이다”며 “하지만 토트넘이 태도를 바꾸지 않는 이상 큰 차이는 없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