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작년 시즌 실패를 통해 교훈을 얻었길 바란다."
첼시 수비수 게리 케이힐(31)이 첼시가 다시 한번 내년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해야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첼시가 잉글랜드 더 허손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웨스트브로미치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37분 터진 미키 바추아이(23)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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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승점 87점이 된 첼시는 2위 토트넘과의 승점 차이를 7점 차이로 벌리며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 지었고, 이로써 첼시는 2년만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됐다.
첼시의 강력한 스리백의 한축을 구성하고 있는 케이힐이 첼시가 작년 실패로 부터 교훈을 얻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국 매체 스탠다드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내년 시즌 우리는 다시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한다. 지난 시즌 겪었던 일들로부터 교훈을 얻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첼시는 2014-2015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 가진 지난 시즌 12승 14무 12패의 저조한 모습을 보이며 10위로 시즌을 마쳤고, 작년 우승팀인 레스터 시티는 현재 리그 종료까지 2경기를 남겨 놓은 가운데 11위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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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 대해 그는 "사람들은 성공 후에 찾아오는 후유증에 대해 말한다. 레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 느꼈을 것이고, 우리는 지난 시즌 겪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2년 연속우승) 이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준다. 이것은 선수들의 기량과는 상관없고 인식의 차이다. 우리는 이것을 증명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는 이번 시즌 작년에 10등을 했던 대부분의 선수를 가지고 우승을 했다"라고 말한 뒤 "2년 연속 우승을 하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역사는 말해주지만, 이것은 내년 시즌 우리의 목표가 돼야한다"라며 내년 시즌 연속 우승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