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Getty Images

컨퍼런스 리그 PO 대진 추첨, 손흥민x황인범 맞대결 불발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 시즌 출범한 유럽축구연맹(UEFA)의 새로운 유럽대항전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대진이 어느 정도 윤곽이 잡혔다. 손흥민이 활약 중인 토트넘은 시즌 초반부터 장거리 원정을 피할 수 있게 됐다.

UEFA가 2일 밤(이하 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에서 진행한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 결과 토트넘은 이번주 시작되는 3차 예선에서 펼쳐질 파수스 데 페레이라(포르투갈)-란 FC(북아일랜드)의 승자와 맞붙는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7위 팀 자격으로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했다. 파수스와 란은 오는 6일과 13일 3차 예선 1~2차전 경기를 치른 뒤, 승자는 최종 플레이오프에서 토트넘과 조별 리그(본선) 진출 여부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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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토트넘과 마찬가지로 올 시즌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 출전하는 황인범의 소속팀 루빈 카잔은 3차 예선에서 라코프 체스토호바(폴란드)를 꺾으면 플레이오프에서 RFS(라트비아)-헨트(벨기에)의 승자와 격돌한다. 대회 초반 손흥민과 황인범의 맞대결은 일단 불발된 셈이다.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는 UEFA가 챔피언스 리그, 유로파 리그에 이어 출범한 세 번째 유럽대항전이다.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는 이미 지난 7월부터 1차 예선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손흥민과 황인범이 활약 중인 토트넘, 루빈 카잔 외에는 AS 로마, 우니온 베를린, 스타드 렌 등 유럽 5대 리그 중상위권 팀이 올 시즌 대회에 진출한 상태다. 이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벨기에, 덴마크 등 유럽 중소 리그의 명문 페예노르트, 안더레흐트, 코펜하겐 등이 올 시즌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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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플레이오프 일정까지 마무리하는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는 예선이 종료되면 조 추첨을 통해 조별 리그 일정을 확정한다.

올 시즌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결승전은 내년 5월 26일 알바니아 티라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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