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ry Maguire Victor Lindelof Manchester UnitedGetty/Goal

'캡틴' 매과이어, "결승 진출은 대단한 업적, 우승 차지할 것"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진출한 가운데 주장 해리 매과이어가 우승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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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로마와의 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맨유는 카바니가 1차전에 이어 또다시 멀티골을 터뜨렸음에도 불구하고, 로마에 3골을 실점했다. 하지만 합산 스코어 8-5로 앞서면서 결승전에 진출했다.

스코어에서도 알 수 있듯 맨유는 로마 원정에서 고전했다. 로마는 기적과도 같은 역전 결승행을 만들기 위해 포기하지 않았고, 계속 몰아치면서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맨유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3실점을 넘기지 않은 가운데 결정적인 순간에 터진 카바니의 득점에 힘입어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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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주장 매과이어는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오늘 경기에서 이기지 못했고, 실망스러웠다. 후반전에 로마에 너무 많은 기회를 줬다. 하지만 1차전에서 열심히 노력했다"며 "결승에 진출한 것은 대단한 업적이다. 이제 결승전에 진출했으니 우승을 차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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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카바니는 훌륭한 멀티골을 터뜨렸다. 그는 공이 없을 때 움직임과 속도가 뛰어나다. 두 번째 득점은 그의 전형적인 모습이었으며, 선수 생활 내내 해왔던 것이다"며 이날 맹활약한 카바니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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