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필립 람이 돌아본 2014브라질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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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전 주장 필립 람이 월드컵을 차지한 4년 전 결승전을 돌아봤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월드챔피언 독일의 전 주장 필립 람(34, 은퇴)이 월드컵을 차지한 4년 전 결승전을 돌아봤다.

람은 16일 독일 신문 디벨트와 인터뷰에서 브라질월드컵을 통틀어 아르헨티나와 결승전 종료 휘슬이 울린 순간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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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은 “마리오 괴체의 골이 터지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의 시간이 내 축구 경력을 통틀어 가장 길게 느껴졌다. 속으로 ‘제발, 제발’이라고 외쳤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괴체의 위닝골은 연장 후반 7분 터졌다.

이어 “그 사이 아르헨티나가 프리킥 기회를 잡았다. 리오넬 메시의 슛은 골대를 벗어났다. 뒤이어 (골키퍼)마누엘 노이어가 골킥을 하고 나서야 휘슬이 울렸다. 그때 순간과 경기 후 1시간, 2시간 후 상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지난해 은퇴하고 이번 러시아월드컵을 방송 해설가로 참가할 예정인 람은 브라질월드컵에서의 독일 우승 레시피도 공개했다.

“당시 독일은 경험 많은 선수와 젊은 선수가 어우러진 팀이었다. 응집력도 대단히 좋았다. 큰 대회에서 우승하는 데 필요한 약간의 운도 따라줬다”며 다양한 요소가 어우진 덕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했다.

람은 요하임 뢰브 독일 감독의 존재 때문에 독일이 월드컵 2연패도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역사상 월드컵 2연패를 한 팀은 아직 없다. “뢰브 감독은 선수단을 한데 뭉치게 하는 데 능하고, 경기 준비를 완벽하게 한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독일은 전통적으로 토너먼트에 강하다. 분명 이번 월드컵의 우승후보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고 후배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람은 현역 시절 독일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명성을 떨쳤다.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뮌헨과 독일 대표팀에서 모두 주장을 지낼 정도로 리더십도 인정받았다. 브라질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벗었고, 바이에른에선 2017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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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은 축구가 그립지 않으냐는 질문에 단호하게 아니라고 답했다. 오랜 기간 프로 선수로 지냈기 때문이라고.

독일은 러시아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스웨덴, 멕시코와 같은 F조에 속했다.

사진=람 과장.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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