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걱정 반 기대 반’이다. 리버풀의 레전드이자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제이미 캐러거가 토트넘 홋스퍼의 지휘봉을 잡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다니엘 레비 회장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캐러거는 6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칼럼을 기고했다. 그는 토트넘에 새로 임명된 콘테 체제를 기대하면서도 내외부 환경 특성상 불꽃 튀는 신경전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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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거는 칼럼을 통해 “레비 회장과 함께 일하기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닐 것이다. 지난 10년간 모든 토트넘 감독이 레비 회장과 약간의 마찰이 있었다. 그러나 콘테 감독 성격상, 클럽 내부의 문제를 거리낌 없이 이야기할 것이다. 분명히 문제가 생기면 폭로할 것이며 토트넘 입장에서는 썩 좋은 모습이 아닐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레비 회장은 토트넘의 ‘빅 보스’지만 콘테 감독이 합류함에 따라 경영 방식을 수정해야 할 지도 모른다. 콘테 감독은 우승을 위해 원하는 선수를 영입하려 하겠지만 레비 회장이 그의 의견을 모두 수용해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라며 감독의 특성과 구단 경영 방침의 특성을 상세히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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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캐러거는 “아마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서 전임 감독들처럼 갈등이 생기면 그는 첼시와 인터 밀란 때처럼 과감하게 팀을 떠날 것이다”라며 조심스럽게 예상했다.
물론 과거의 경험과 특색을 분석하여 예상한 결론이지만 만일 서로 변화의 의지만 있다면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을 수도 있다. 캐러거의 분석이 적중할지 혹은 두 사람이 달라진 모습으로 시너지를 낼 것인지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