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onio Conte Chelsea

캐러거 "개막전 패배한 첼시, 다시 고개 들고 일어서야"

[골닷컴 김찬희 에디터] = 제이미 캐러거가 개막전 패배를 당한 첼시에 대해 '다시 고개를 들고 일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안토니오 콘테가 이끄는 첼시는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EPL 개막전에서 번리에 2대 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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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는 실망스러운 영입행보를 보였다. 팀의 주축이었던 네마냐 마티치를 이적료 4천만 파운드(약 590억 원)에 맨유로 넘겼다. 콘테에게 문자로 방출통보를 받은 디에고 코스타도 전력에서 이탈했다.

좋지 않은 출발을 보인 첼시에 대해 캐러거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2년 전으로 돌아가보자. 그들은 전 년도 챔피언이었고 홈에서 스완지를 상대로 개막전을 치렀다. 첼시는 스완지와 비겼고 그 경기에서 무리뉴와 팀 닥터 간에 문제가 생겼다. 단지 한 경기가 끝났을 뿐인데 첼시는 압박감을 느꼈고 사람들은 이를 부채질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캐러거는 "이야기는 점점 부풀어졌고 결국 무리뉴 감독은 경질되었다. 그들은 홈에서 단지 한 경기를 졌을 뿐이었다"라고 말했다.

캐러거는 "그들이 생각해야 하는 것은 '좋아, 침착하자. 이적시장이 마감될 때까지 두 경기가 남았다'이다. 그 동안 콘테는 몇 명의 선수를 더 영입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캐러거는 "그들은 특히 윙백 포지션에 보강이 필요하다. 하지만 다음주에는 토트넘을 상대한다. 일단 지지말고 승점을 얻어야 한다. 그 다음에는 홈에서 에버튼을 상대한다. 승점 3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적어도 대표팀 경기를 갖기 전에 승점 4점을 확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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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캐러거는 "첼시는 단 한 경기를 치렀을 뿐이라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다시 고개를 들고 일어서야 한다. 콘테가 말했듯이 2년 전 무리뉴의 시즌을 되풀이해서는 안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첼시의 EPL 2라운드는 오는 21일 월요일 00시에 토트넘을 상대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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