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rginio Wijnaldum Liverpool 2020-21Getty

캐러거의 돌직구 "바이날둠, 팬들 핑계 대지 말고 SNS나 꺼"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가 PSG로 둥지를 옮긴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을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갑작스레 캐러거가 SNS상에서 바이날둠을 저격(?)하게 된 배경에는 가디언과 바이날둠 인터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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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은 이렇다. 바이날둠은 리버풀이 패배한 경기 이후, SNS상에서 자신이 늘 팬들 비난의 대상이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본 매체' 골닷컴(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바이날둠은 "그라운드에 있는 팬들과 SNS에 있는 팬들은 달랐다"라면서 "경기장에서 (나는) 그들에 대해 어떠한 나쁜 점도 말할 수 없었다. 그들을 늘 나를 지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SNS에서는 우리가 패한다면, (나는) 팬들이 비난하는 선수였다. 그들은 내가 팀을 떠나길 원하는 것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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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접한 캐러거가 즉각 바이날둠 인터뷰에 물음표를 던졌다. 캐러거는 "바이날둠을 좋아하지만, 이건 올바르지 않다"라면서 "SNS는 서커스다. 모든 구단에는 광대가 있다. 알림을 꺼라. 그리고 SNS가 너를 귀찮게 한다면, 어플을 지워라"라고 말했다.

또한 "바이날둠은 더 많은 돈을 원했다. 구단은 거절했고, 그게 축구다"라고 덧붙였다.

팀을 위해 헌신했던 바이날둠으로서는 팬들 반응이 아쉬울 수도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바이날둠 경기력은 급격히 내려왔다. 구단과 재계약 과정에서, 연봉 협상도 문제였다. 클롭은 바이날둠 잔류를 원했지만, 구단은 재계약 포기를 택했다. 그렇게 그는 새 시즌 PSG로 둥지를 옮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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