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토나 “지금은 퍼기 타임. 늘 그랬듯 이겨내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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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제자’ 에릭 칸토나(51)가 투병 중인 스승의 쾌유를 빌었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애제자’ 에릭 칸토나(51)가 투병 중인 스승의 쾌유를 빌었다.

프리미어리그 초창기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76)의 스타 공격수였던 칸토나는 유로스포트와 인터뷰에서 “퍼거슨 감독은 파이터다. 지금은 ‘퍼기 타임’이고, 늘 그랬듯이 이번에도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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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전 감독은 부임 시절 후반 추가시간에서 역전승하는 경우가 많았다. 심판들이 퍼거슨 전 감독에게 유달리 추가시간을 더 부여한다는 부정적 의미로도 쓰이지만, 칸토나는 이번 인터뷰에서 ‘퍼기(퍼거슨 애칭) 타임’을 ‘불굴의 의지로 어떻게든 이긴다’ 정도의 의미로 사용했다. 퍼거슨 전 감독이 지도자 시절 보여준 정신력과 승리욕이라면 병마와의 싸움에서도 승리할 거라는 묵직한 메시지다. 

퍼거슨 전 감독은 지난 6일 뇌출혈로 쓰러져 전 세계 축구계를 충격에 빠트린 바 있다. 수술을 성공리에 마치고 현재는 재활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칸토나는 1992년 퍼거슨 전 감독의 부름을 받고 리즈유나이티드에서 맨유로 깜짝 이적했다. 그는 한 차원 높은 플레이를 앞세워 4개의 프리미어리그 타이틀, 두 차례 FA컵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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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출범한 프리미어리그 시대만을 따질 때, 퍼거슨 전 감독이 품은 첫 번째 슈퍼스타가 바로 칸토나였다. 퍼거슨 전 감독이 ‘최고의 제자’를 꼽을 때 빠지지 않는 이름이었다.  

칸토나는 “퍼거슨 감독은 나의 스승이다. 나를 키워 주웠고, 나를 재단하지도 않았다”며, 과거 스승과 제자로 연을 맺은 시절을 추억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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