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이탈리아 축구의 전설 파비오 칸나바로가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유력 우승 후보로 유벤투스와 나폴리를 지목했다.
칸나바로는 5일(한국시각) 이탈리아 TV 채널 '프리미엄 스포르트'를 통해 이번 시즌 세리에A 우승 판도를 점쳤다. 칸나바로는 "유벤투스와 나폴리 그리고 인터 밀란과 로마가 시즌 막판까지 우승 경쟁을 펼칠 것이다"고 예상했다.
이어서 그는 "유벤투스와 나폴리가 질적인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강력한 우승 후보로 친정팀 유벤투스와 나폴리를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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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그는 "정신적인 문제도 (우승을 위한) 기본 요쇼다. 이런 점에서 유벤투스가 더욱 적합한 우승 후보다. 그러나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여준 나폴리가 우승 했으면 좋겠다. 나폴리 구단은 물론 팬들에게도 리그 우승은 여러모로 중요하다"면서 친정팀 유벤투스가 아닌 고향팀 나폴리의 우승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초반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이슈는 나폴리다. 시즌 전만 해도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는 AC 밀란의 전력 보강과 인터 밀란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선임으로 치열한 상위권 경쟁이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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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열어본 결과 시즌 초반 나폴리가 7경기 전승 행진으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뒤를 이어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이 나폴리를 추격하고 있다.
나폴리의 강점은 파괴력 있는 공격진이다. 지난 시즌 다시금 재능을 만개한 메르텐스를 필두로 인시녜와 카예혼으로 이어지는 공격 삼각 편대가 최고 강점이다. 덕분에 나폴리는 7경기에서 25골을 넣는 극강의 공격력으로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