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isson Liverpool 2018-19Getty Images

카푸, "알리송? 세계 최고의 골키퍼"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브라질 대표팀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자랑하는 레전드 마르쿠스 카푸가 리버풀의 수문장 알리송 베커에 대해 세계 최고의 수문장이라고 치켜세웠다. 

카푸는 1일(한국시각) 이탈리아의 '칼치오 메르카토'에 실린 인터뷰에서 알리송의 기량을 호평했다. 현존 최고 수문장이라는 게 카푸의 생각이었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카푸는 "알리송을 리버풀로 내준 로마의 선택은 다소 유감스럽다. 왜냐고? 알리송은 세계 최고의 골키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로마의 입장에서는 알리송 이적에 대해 재정적으로 로마가 생각을 해야 했다는 점에서는 이해가 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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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로마 혹은 밀란 소속으로 세리에A를 소화하게 된다면, 스쿠데토를 획득하는 꿈을 지녀야 한다. 이는 늘 가지고 있어야 할 목표다. 이탈리아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로마 그리고 밀란에서 많은 브라질 동료와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두 팀에 브라질 출신 선수들이 없다는 점이 다소 아쉽다"라며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의 시간을 회상했다.

카푸와 알리송 모두 브라질을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카푸가 과거라면, 알리송은 현재다. 그리고 이들 모두 AS 로마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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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경기 출전으로 브라질 대표팀 최다 출전 기록을 자랑하는 카푸의 경우 1997년부터 2003년가지 로마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그리고 이 기간 그는 98 프랑스 월드컵 준우승과 2002 한일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여기에 2000/2001시즌에는 21세기 유일한 로마의 스쿠데토 달성 시즌 팀의 주전 오른쪽 윙백으로 활약했다. 2003년에는 밀란으로 이적해 2008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알리송은 2016년 로마 입성 후 두 시즌 간 팀의 후방을 책임졌다. 그리고 새 시즌에는 골키퍼 역대 최다 이적료를 기록하며, 리버풀에 합류했다. 첼시의 케파 영입으로 2위로 내려왔지만, 2001년 여름 부폰의 이적료 기록을 갈아 치우며 골키퍼 역사를 새롭게 장식했다. 리버풀 이적 후 알리송은 안정감을 무기로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리버풀의 약점이었던 수문장 공백을 무난히 메우고 있다.

로마와 브라질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알리송에 대한 카푸의 평가는 세계 최고의 수문장이었다. 클럽에서의 활약은 물론, 브라질 대표팀 일원으로도 알리송은 맨체스터 시티의 에데르송을 제치고 2015년부터 삼바군단 후방을 책임지고 있다. 러시아 월드컵 벨기에전 패배는 아쉽지만, 브라질 대표팀 일원으로 31경기에 나서 14골만을 내줬다. 그리고 20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1990년대와 2000년대 브라질 대표팀 간판 수문장이었던 타파렐과 줄리우 세자르의 뒤를 이을 브라질 대표 수문장으로 우뚝 섰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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