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파비오 카펠로 전 감독이 AS로마가 조세 무리뉴 감독을 선임하자 충고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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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는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세 무리뉴 감독은 2024년 6월 30일까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무리뉴 감독이 클럽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고 발표했다.
로마는 최근 파울로 폰세카 감독과 동행을 마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후 새로운 감독을 찾아 나섰고, 최근까지 토트넘을 이끌었던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다. 로마 입장에서는 무리뉴 감독이 과거 인터 밀란을 이끌면서 트레블을 달성하는 등 세리에A 경험이 있는 만큼 큰 메리트로 다가온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01년 마지막 리그 우승 이후 20년 동안 챔피언 타이틀을 가져오지 못한 숙원을 풀기 위한 계획도 있다.
무리뉴 감독이 AS로마 지휘봉을 잡게 되자 2001년 로마를 우승시켰던 카펠로 전 감독이 입을 열었다.
카펠로 전 감독은 프랑스 매체 '라 프레세'와의 인터뷰에서 "로마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무리뉴는 그런 상황에서 뛰어난 감독이다. 그는 이탈리아를 잘 아는 것 외에도 훌륭한 명성과 훌륭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일을 수행하는 데 쉬울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무리뉴 부임을 축하했다.
하지만 그는 "뛰어난 감독을 데려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선수들도 필요하다"며 무리뉴 감독 혼자만으로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없다는 의견도 함께 내비쳤다.
실제 로마는 선수층이 두텁지 않다. 매 시즌 주축 선수들이 하나둘씩 팀을 떠났고, 영입은 많지 않았다. 더욱이나 영입되는 선수들은 대게 나이가 많은 선수들이었다. 실제 로마는 평균 연령이 27.7세로 리그 내에서 8번째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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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카펠로 전 감독은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 충분한 지원이 있어야 힘을 받고 팀을 꾸려나갈 수 있다고 충고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