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루냐 체육부장관 "바르셀로나, EPL에 합류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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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루냐 체육부장관 "바르셀로나, EPL에 합류할 수도"

[골닷컴 김찬희 에디터] = 헤라르드 피구에라스 카탈루냐 자치정부 체육부장관이 카탈루냐가 독립한다면 FC 바르셀로나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합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카탈루냐가 분리 독립을 주장하는 가운데 오는 일요일(현지시각) 카탈루냐 주민들을 상대로 국민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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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스페인 정부는 국민투표 시행 자체를 불법행위로 규정하고 있으며 현재 투표함들을 압수하고 있다. 이어 스페인 총리인 마리아노는 카탈루냐 분리 독립을 위한 국민 투표가 시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하지만 카탈루냐 자치정부는 그들의 분리 독립 절차를 강행하고 있다. 해당 절차에는 카탈루냐에 속한 스포츠 클럽들이 향후 어떤 리그에서 뛰어야할지에 대한 논의도 포함된다.

향후 카탈루냐가 독립한다면 카탈루냐에 소속된 프로 축구팀인 FC 바르셀로나, 에스파뇰 그리고 지로나가 어떤 리그에 참가하게 될지는 미정이다. 하지만 카탈루냐 자치정부 체육부장관인 헤라르드 피구에라스는 해당 팀들이 참가할 수 있는 리그는 많다고 말했다.

29일(현지시각), '골닷컴UK'에 인용된 보도에 따르면 헤라르드 피구에라스 장관은 "카탈루냐가 독립된다면 라 리가에 있는 FC 바르셀로나, 에스파뇰, 지로나는 그들이 참가하고 싶은 리그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라 리가에 남을 수도 있고 이웃 국가인 이탈리아, 프랑스 혹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스페인 내셔널리그에는 다른 국가로부터 편입한 팀들이 있다. 축구와 농구에 있는 안도라 팀들이 그 예다. 한편 AS모나코는 프랑스 리그인 리그 앙에 참가하고 있으며 몇몇 웨일즈 팀들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나는 유럽축구연맹(UEFA)이 특정 리그에 다른 나라 팀이 참가하는 것을 제재할 명분이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반면 라 리가의 회장인 하비에르 테바스는 "스포츠와 관련된 이 문제는 확실하게 정리되어야 한다"라며 "스페인 법률을 해석하고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만약 카탈루냐가 독립한다면 카탈루냐 클럽들은 라 리가에 참가할 수 없게 될 것이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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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FC 바르셀로나 측은 분리 독립과 관련한 현 쟁점에 대해 "카탈루냐 인들에게 최고의 존경을 받는 클럽으로서 카탈루냐 인들 다수의 의지를 민주적으로, 평화적으로 지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에르네스토 발베르데가 이끌고 있는 FC 바르셀로나는 2017-2018 시즌 개막 후 모든 대회를 통틀어 8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고 있다. 카탈루냐 분리 독립 운동이 향후 FC 바르셀로나의 운명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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