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의 플레이를 보는 것은 축복이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브라질의 '엄친아'로 불렸던 히카르두 카카가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킬리안 음바페의 플레이를 보는 것 자체가 축복이라며 음바페를 치켜세웠다.
카카는 15일(한국시각)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 앞서 '골닷컴'을 통해 음바페를 호평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음바페에 대해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은 그의 빠른 발 그리고 그가 얼마나 빠르게 뛸 수 있는 지다"라고 운을 뗀 뒤, "음바페는 달리는 과정에서 컨트롤 능력이 좋아서, 그냥 빠르기만 한 선수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음바페는 고작 19살이지만 때로는 35살의 선수와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매우 성숙하며 경기를 지배할 수 있고, 좋은 기회를 창출해내기 때문이다"라고 음바페를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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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음바페는 매우 매우 좋은 미래를 갖췄다. 그리고 19살의 선수가 월드컵이라는 대회에서 이러한 경기를 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이를 보고 있는 우리는 축복 받은 것과 다름없다"며 치켜세웠다.
1998년생인 음바페는 호날두와 메시의 뒤를 이은 차세대 슈퍼스타로 불린다. 2016/2017시즌 모나코에서 혜성처럼 등장해, 축구계의 지각 변동을 예고했고 지난 시즌에는 네이마르와 함께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며 올 여름 역대 이적료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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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거함 레알 마드리드에 막혔지만,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 일원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다시금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아르헨티나와의 16강전에서 기록한 멀티골은 1958년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펠레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물론 기대만큼 실망감도 크다. 실력은 일품이지만, 과도한 몸짓 그리고 준결승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시간을 지연시키는 플레이로 비난을 받고 있다.
그리고 오는 16일 0시 음바페는 차기 축구 황제가 될 수 있는 시험대에 오른다. 크로아티와의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득점을 기록한다면, 1958년 스웨덴 월드컵에서 펠레가 그랬듯 새로운 축구 황제 탄생을 예고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