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anluigi Donnarumma MilanGetty Images

카시야스 "유벤투스, 돈나룸마 영입해야 한다"

[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유벤투스, 돈나룸마 영입해야 한다."

FC포르투 골키퍼이자 스페인 레전드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35)가 많은 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AC밀란의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18)가 유벤투스로 이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이탈리아 각 연령별 국가대표 생활을 지낸 돈나룸마는 2013년 이탈리아 명문클럽 AC밀란 유스팀에 입단했다. 그리고 2년 후 2015년, 16살의 어린 나이에 AC밀란 성인팀 1군 무대에 데뷔를 하며 리그 30경기에 출전했고, 이번 시즌 리그 전경기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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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 명문 구단들은 최고의 재능이라 평가받는 돈나룸마 골키퍼 영입전에 나섰고, 이러한 상황에 역대 최고의 골키퍼 중 한명으로 평가받는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카시야스는 이탈리아 일간지 '데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유벤투스는 돈나룸마를 영입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입 후 1, 2년 동안 임대를 보낸 뒤, 부폰이 은퇴를 할 시기에 다시 불러와야 한다"라며 "만약 나에게 한명의 젊은 골키퍼를 선택하라 한다면, 나는 그를 선택하겠다. 유럽에 있는 18살의 골키퍼 중에 저 정도의 수준을 가진 골키퍼는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가 여전히 발전해야 하는건 사실이지만, 그의 기량은 엄청나다"라며 그의 기량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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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야스는 포르투와의 계약이 끝나면 부폰과 돈나룸마가 있는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선수생활을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리버풀과 파리 생제르망으로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 대해 그는 "포르투에서 1년을 더 뛸 것이다. 그 후, 구단과 함께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한 뒤 "개인적으로 세리에 A는 좋은 옵션이다. 많은 빅 클럽들이 있고, 그 나라에서는 축구가 중요하다. 나는 이탈리아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 나는 포르투갈 리그에 있다. 하지만 이탈리아 리그에서 한번 뛰어보고 싶다. 부폰과 (상대팀으로) 다시 만난다면 정말 환상적일 것 같다"라며 또다른 레전드 골키퍼 부폰과의 만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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