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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카리노 “왓포드전 토트넘, 마치 아스널 같았다”

PM 8:00 GMT+9 18. 9. 3.
tottenham
전 첼시 공격수 토니 카스카리노(56)가 왓포드의 피지컬에 쉽게 무너진 토트넘의 경기력을 비판했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전 첼시 공격수 토니 카스카리노(56)가 왓포드의 피지컬에 쉽게 무너진 토트넘의 경기력을 비판했다.

카스카리노는 영국 정론지 타임스 칼럼에 “트로이 디니가 토트넘에 대해 어떻게 말할지 궁금하다. 디니는 지난시즌 아스널을 제압한 경기를 마치고 아스널이 지나치게 ‘소프트’했다고 했다. 내 생각엔 어제 토트넘이 소프트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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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평범했고, 델레 알리와 해리 케인은 형편없었다. 전반까진 더 나은 모습을 보였던 것 같지만, 후반에는 모든 일대일 대결에서 패했다”고 지적했다.

토트넘은 후반 8분 압둘라예 두쿠레의 자책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24분과 31분 각각 디니와 크레이그 캐스카트에 연속 실점하며 1-2로 패했다. 토트넘은 개막 후 3연승 뒤 첫 패배를 당했다. 리그에서 왓포드에 패한 건 1987년 이후 31년 만의 일이다.

카스카리노는 “토트넘은 지난주 월요일 올드트라포드에서 맨유를 3-0으로 꺾었다. 이런 경기는 늘 위험하다. (집중력 등이)조금 떨어질 수 있다. 반면 상대팀의 의욕은 더 강해진다”며 정신력의 차이가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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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토트넘은 단순히 피지컬을 앞세운 팀에 패했다. 어제 경기에서 토트넘은 아스널을 보는 것 같았다”는 말로 토트넘 팬의 가슴도 후벼 팠다. 아스널은 같은 런던을 연고지로 둔 토트넘의 최대 라이벌이다.

카스카리노는 1980~90년대 아일랜드 최고의 공격수로 명성을 날렸다. 애스턴빌라, 셀틱을 거쳐 프리미어리그 초창기 첼시에 몸담았다. 2000년 축구화를 벗은 뒤에는 필드로 돌아가지 않고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