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바오컵 앞둔 투헬 "사울에게 기회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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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사울에게 출전 기회를 주겠다. 우리는 경쟁력 갖춘 팀을 만들 필요가 있다"

한국시각으로 23일 오전 애스턴 빌라와의 카라바오컵 맞대결을 앞둔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사울 니게스를 포함한 로테이션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주겠다고 전했다.

박싱데이 버금가는 빡빡한 일정이다. 주 중 애스턴 빌라와의 카라바오컵 이후, 주말에는 우승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그다음 상대 팀은 유벤투스다. 단판 승부지만, 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결과도 신경 써야 한다. 빌라전 로테이션 자원들의 활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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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감독 또한 로테이션을 예고했다. 이 중 이목을 끄는 선수는 사울 니게스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물론 우리는 사울에게도 몇 분의 출전 시간을 줄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선수들은 자기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면서, 인상을 심어주길 원한다. 우리에게는 좀 더 경쟁에 나설 시간과 경쟁적인 팀이 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사울의 경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첼시로 임대 이적했다. 아틀레티코 시절 이미 좋은 기량을 보여줬지만, 지난 시즌 급격히 경기력이 나빠졌고 첼시 데뷔전에서도 기대 이하 활약으로 우려를 낳았다. 첫 경기임을 고려해도, 분명 '사울'이라는 이름값에 걸맞지 않은 모습이었다.

투헬 기자회견에 따르면 사울은 빌라전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이제는 무언가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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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그는 "우리는 (로테이션)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줄 필요가 있다. 내일 열릴 컵대회와 같은 경기에서 몇몇 선수들을 밀어내고, 신뢰를 쌓을 기회를 줘야 한다. 사울도 이들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로프터스 치크 기용 여부에 대해서도 "제니트전에서 우리는 이미 그에게 몇 분간 출전 시간을 줬다. 아슬아슬한 경기였고, UEFA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였다. 그래서 그냥 준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그는 "로프터스 치크를 신뢰한다. 그가 훈련에 임하는 방식과 자신에 상황에 어떻게 적응하는지를 알기 때문이다. 훈련에서 그는 정말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빌라전에서 로프터스 치크가 피치에서 이를 보여줄 기회가 올 거라 본다"라며 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투헬 말대로 로테이션 자원들의 활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에 등극했던 첼시지만, 빡빡한 일정이 대기 중인 만큼 주전과 비주전 사이 격차를 줄이는 게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