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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주장 메델, 에이스 비달 “한국 강렬했다”

AM 12:36 GMT+9 18. 9. 12.
칠레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 사진=게티이미지

[골닷컴] 이하영 기자 = “매우 대등한 경기였다. 한국은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90분 내내 아주 강렬한 모습을 보였다.

칠레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개리 메델(31, 베식타스)과 에이스 아르투르 비달이 입을 모아 “한국(대표팀)은 매우 강렬했다”고 말했다. 

칠레는 11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의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칠레 언론 ‘CPF’와 ‘라 테르세라’는 칠레 선수 메델과 비달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먼저, 주장 개리 메델은 경기 후 칠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매우 대등한 경기였다. 한국은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90분 내내 아주 강렬한 모습을 보였다. 우리는 이 경기를 통해 긍정적인 요소들을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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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델의 말대로 한국과 칠레의 평가전은 양 팀 모두 한 발 물러섬 없이 강렬하게 맞붙었다. 칠레는 2018 월드컵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일본과의 9월 첫 번째 평가전이 지진 때문에 취소된 설움을 풀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한국은 새로운 사령탑 벤투 감독의 축구 철학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온 힘을 다한 것이다.

이어서 대표팀 에이스 비달은 한국 대표팀에 대해 “강렬했다. 우리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한 월드컵 팀과 경기했다. 훌륭한 경기였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칠레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내지 못했던 반면, 한국은 본선에 진출해 조별리그까지 치렀다. 비달은 한국 대표팀을 ‘월드컵 팀’이라고 칭하며 함께 큰 대회에서 호흡을 맞춰본 선수들이 많다는 장점을 얘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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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델과 비달은 칠레 대표팀에서 2007년부터 활약한 팀의 베테랑 선수들이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칠레 유니폼을 입고 다수의 팀을 상대해 본 두 선수가 모두 입을 모아 하는 말이 “한국 대표팀이 강렬했다”는 것이다. 

비록 이 경기에서 골은 나오진 않았지만, 전방 압박과 빠른 후방 빌드업, 거친 몸싸움까지 축구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만한 장면들이 많았다. 그간 강팀을 상대로 한국이 보여줬던 축구와는 사뭇 다른, 벤투 감독의 빠르고 공격적인 축구가 더해진 결과물에 칠레 대표팀도 놀란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