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2003/04시즌 아스널의 주장으로 리그 무패 우승을 이끌었던 파트리크 비에이라가 적장으로 돌아온다. 그는 “소년으로 아스널에 들어와 남자로 떠났다”라며 친정팀과의 만남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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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는 오는 19일 새벽(한국 시간) 아스널과 2021/22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현재 1승 4무 2패(승점 7점)로 리그 14위를 기록 중이다. 반면 아스널은 3승 1무 3패(승점 10점)으로 리그 11위에 올라 있어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
무엇보다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으로 돌아오는 비에이라 감독에 시선이 쏠린다. 그는 1996년 아스널에 합류하여 2005년까지 아스널에서만 총 397경기를 뛴 레전드다. 현역 은퇴 이후 그는 2015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뉴욕 시티FC 감독을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고 2018년 프랑스 OGC 니스를 거쳐 올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의 감독을 맡으며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복귀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성적도 나쁘지 않다. 첼시와의 개막전에서는 패했지만 토트넘과의 4라운드 대결에서 완승을 거두었고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며 패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중요한 길목에서 친정 아스널을 만난다.
그는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말 고대하고 있다. 나는 아스널에서 9년 동안 뛰었다. 어렸을 때 아스널에 도착하였고 남자로 떠났다. 정말 아스널로 돌아가면 감정이 차오를 것 같다”라며 만남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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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는 “이러한 것은 마음 한 켠에만 간직하겠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고 집중하여 원하는 것을 얻겠다. 나도 감독으로서 감정을 컨트롤 하겠다"라며 냉정하게 승부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물론 상대 아르테타 감독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비에이라 감독은 "좋은 선수였고 감독이 되기까지 멋진 경력을 지니며 올바른 길을 걸었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선수 시절부터 감독을 하고 싶어 했던 것 같다. (아르테타는) 디디에 데샹 감독과 비슷한 느낌이다. 선수 시절이나 지금이나 항상 침착했고 압박을 잘 견뎠다. 이기지 못해 비난도 받았지만 성적을 내며 이달의 감독 상까지 받았다. 결국 이것은 산업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팀을 컨트롤하고 팀 플레이에 집중하여 상황을 바꾸려 노력하고 있다"라며 존중했다.
사진 = 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