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i Kroos Real Madrid Napoli Champions LeagueGetty Images

'친정' 뮌헨 조우하는 크로스 "우승하려면 꺾어야"

레알 마드리드는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서 분데스리가 디펜딩 챔프 바이에른과 격돌한다. 매 시즌 우승을 놓고 경합하는 이들은 다소 이르다고도 느껴지는 8강에서 4강행 혹은 탈락의 당락을 놓고 서로에게 칼 끝을 겨누게 되었다.

특히, 레알 입단 이전에 바이에른서 본격적인 명성을 쌓은 크로스에게는 감회가 남다를 승부다. 바이에른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던 크로스는 "우승을 위해 꺾어야하는 상대"라며 결연한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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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파츠 슈포르트'와 인터뷰에서 크로스는 "바이에른을 8강에서 만난 것에 걱정 안 한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려면 빠르든, 늦든 바이에른이나 바르셀로나를 만나 이겨야만 한다"면서 맞대결에 자신감을 밝혔다.

크로스는 이어 "나는 언제나 축구를 하면서 맞이하는 도전들을 즐겨왔다.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고 싶다"고 덧붙였다. 모처럼 재회하게 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 대해서는 "선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감독이다. 그가 레알을 떠날 때 슬펐다"며 이번 만남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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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레알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은 13일(한국시각)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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