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크리스티안 호날두가 맨체스터 시티행을 원하고 있다. 이적 가능성은 점점 커지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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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매체(골닷컴) '이탈리아 에디션'에서 유벤투스를 담당하는 로메오 아그레스티 기자는 27일 "호날두는 유벤투스를 떠나길 원하며, 현재 맨시티와 이야기를 나눴다. 다만 유벤투스는 공짜로 풀어줄 생각이 없다. 이적료 2,800만 유로(약 385억 원)를 원하는 상황이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2018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30대가 넘었음에도 1억 500만 유로(약 1,374억)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 특히 구단과 팬들은 1996년 이후 우승과 거리가 멀었던 챔피언스리그에서 빅이어를 들어 올리기를 희망했다.
하지만 영입은 사실상 실패로 돌아갔다. 호날두가 합류한 첫 시즌 8강에서 아약스에 패하며 결승 무대 진출이 좌절됐고, 두 번째 시즌에는 16강에서 리옹에 무릎을 꿇었다. 지난 시즌 역시 다르지 않았다. 16강에서 포르투에 원정 다득점 원칙에서 밀려 탈락했다. 뿐만 아니라 리그에서도 우승에 실패하면서 10연패 대업을 놓치게 됐다. 호날두가 영입된 이후로 성적이 더 안 좋아지게 된 셈이다.
이에 현지에서는 유벤투스가 호날두를 매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호날두 잔류에 총력을 기울였다. 파벨 네드베드 부회장은 지난달 "호날두가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으며, 새 시즌도 그와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갑작스럽게 호날두가 돌연 이적을 선언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가 우디네세전 경기에서 나서지 않겠다고 요청했다"면서 "그는 새로운 행선지를 찾길 원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현재 그는 유벤투스에서 실패한 6번째 빅이어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큰 맨시티 이적을 간절하게 원하는 상황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와 호날두는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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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호날두의 맨시티행이 성사된다면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신의를 저버리게 된다. 호날두는 2003년부터 6년 동안 맨유에서 활약했다. 만약 맨시티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거센 비판에 직면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