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 Ji-sung, Wayne Rooney, Cristiano RonaldoGetty composite

'친정복귀' 호날두, 마지막 경기 살펴봤더니…루니-박지성과 함께 스리톱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한 가운데 그의 마지막 경기가 재조명됐다. 당시 박지성도 함께 하면서 국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요 뉴스  | " 축구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 모음.zip""

맨유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벤투스와 호날두 이적에 대해 합의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호날두는 메디컬테스트와 계약 세부 조건 조율만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로써 호날두는 무려 12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왔다. 그의 복귀 소식과 함께 맨유 팬들은 벌써부터 설렘을 안고 환영 인사를 건네고 있다. 특히 팬들은 과거 호날두의 유니폼을 다시 꺼내 들면서 격하게 반기고 있다.

또, 호날두의 맨유 소속 마지막 경기도 재조명되고 있다. 호날두는 2009년 여름 8천만 파운드(약 1,145억 원) 거액의 이적료를 남기고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다. 떠나기 전 그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치른 마지막 경기는 2009년 5월 28일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다.

본 매체(골닷컴)는 호날두의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라인업을 재조명했다. 당시 호날두는 웨인 루니, 박지성과 함께 공격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세 선수의 역습은 엄청난 스피드와 파괴력을 자랑할 정도로 강력했었는데 결승전에서 호흡을 맞췄다.

중원은 라이언 긱스, 마이클 캐릭, 안데르송으로 구성됐고, 파트릭스 에브라,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존 오셔가 포백을 이뤘다. 골문은 에드핀 판데사르가 지켰다. 2000년대 맨유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멤버들이 대거 눈에 들어왔다. 그중에서 박지성의 이름도 빼놓을 수 없다.


주요 뉴스  | " 토트넘 선수들의 연애 전선은?"

하지만 강력한 라인업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아쉽게 바르셀로나를 넘지 못했다. 호날두, 루니, 박지성으로 이어지는 공격라인은 무득점에 그쳤고, 수비에선 사무엘 에투와 리오넬 메시에게 실점을 내주면서 패했다.

광고

ENJOYED THIS STORY?

Add GOAL.com as a preferred source on Google to see more of our reporting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