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유로2016 관람한 英 맥과이어, 인생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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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맥과이어(25)는 잉글랜드 대표팀 및 레스터시티의 동료 제이미 바디(31)의 뒤를 잇는 인생 역전 스토리의 또 다른 주인공이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해리 맥과이어(25)는 잉글랜드 대표팀 및 레스터시티의 동료 제이미 바디(31)의 뒤를 잇는 인생 역전 스토리의 또 다른 주인공이다.

2년 전인 2016년, 맥과이어는 프랑스에서 열린 잉글랜드-슬로바키아간 유럽선수권대회(유로) 경기를 관람하고자 친구 및 형제들과 함께 생테티엔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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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사진 속 맥과이어는 잉글랜드 유니폼 차림이었지만, 당시 그는 잉글랜드 일원이 아니었다. 정확히는 그 근처에도 가지 못한 무명에 가까웠다.

2016년 5월 당시 소속팀 헐시티는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했는데, 맥과이어는 헐시티의 주전 수비수도 아니었다. 삼사자 군단 입성은 언감생심 꿈도 꾸질 못했다.

2년 사이에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연속해서 일어났다.

지난시즌 입단한 레스터시티 주전 센터백으로 발군의 활약을 펼치면서 2017년 8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A매치 4경기를 소화한 게 전부일 정도로 경험이 부족하지만, 크리스 스몰링 등을 제치고 월드컵 최종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2년 전 관람객이 무대 위에 오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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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과이어는 “4년 전 월드컵을 TV로 시청했고, 유로 대회를 팬들과 함께 관중석에서 지켜봤다”고 돌아봤다. 

이어 “만약 누군가 시즌 초 ‘해리, 너는 매 경기를 뛸 거고, 구단 올해의 선수를 수상할 거고, 국가대표로도 발탁될 거야’라고 했다면 꿈 같은 소리라고 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꿈을 실현했다”며 웃었다.

맥과이어는 생애 첫 월드컵에서 튀니지(18일) 파나마(24일) 벨기에(28일)를 상대한다.

사진=해리 맥과이어 인스타그램(맨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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