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보르도

측면 공격수 출전한 황의조, 2어시스트로 도움 능력까지 증명

[골닷컴] 이명수 기자 = 황의조가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예열을 마쳤다. 슈팅 능력뿐만 아니라 넓은 시야와 도움 능력까지 증명했다.

보르도는 지난 9일(한국시간) 열린 랭스와의 평가전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황의조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황의조는 전반 초반 날카로운 슈팅을 날려봤지만 아슬아슬하게 골문을 외면했다.

그리고 전반 28분, 황의조는 오딘과 패스를 주고 받으며 상대 문전으로 향했고, 황의조의 패스를 오딘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보르도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0분, 왼쪽 측면에서 황의조가 반대편의 드 프레빌에게 대지를 가르는 정확한 패스를 건넸다. 황의조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드 프레빌이 왼발 감아차기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보르도는 2골 더 추가하며 랭스에 4-0 대승을 거뒀다. 오는 23일로 예정된 낭트와의 리그앙 개막전을 앞두고 기분 좋은 승전보를 울렸다.

이날 승리를 통해 황의조는 발끝을 예열했다. 특유의 자세에서 나오는 슈팅은 변함없이 날카로웠고, 2도움으로 어시스트 능력까지 선보였다. 보르도는 10일, 소사 감독 대신 장-루이스 가세트 감독을 선임했다. 날카로운 발끝을 과시한 황의조는 가세트 감독 체제에서도 변함없이 출전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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