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si BarcelonaGetty Images

‘충격의 결별’ 메시, 일요일 캄프 누에서 기자회견 개최

[골닷컴] 이명수 기자 = 리오넬 메시가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심경을 밝히는 자리를 갖는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를 비롯한 다수 매체들은 7일(한국시간) “일요일 오후 12시(현지시간) 메시가 캄프 누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리빙 레전드이다. 2000년 13세의 나이로 바르셀로나에 입성한 메시는 성인이 되기 전인 2004년 1군에 데뷔한 뒤 리그 우승 10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코파 델 레이 우승 7회를 달성했다. 또한 발롱도르 6회 수상이라는 전인미답의 고지에 오르기도 했다.

메시는 지난 6월 30일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됐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재계약 협상을 이어갔고, 같은 날 재계약 서류에 사인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구단 재정상의 이유로 메시를 품기 어려운 상황이 됐고, 결별이라는 충격적인 결과에 직면했다.

메시가 파리 생제르망 이적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도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앞서 메시는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심정을 먼저 고백할 예정이다. 당연히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예상했던 메시인 만큼 마음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르트’는 “선수와 가족 모두 이 상황으로 인해 감정적으로 상처를 받았다. 메시는 당연히 바르셀로나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생각이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오퍼가 온 사실이 없다. 기자회견에서 메시의 심정을 직접 이야기 하게 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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