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역사상 역대 가장 비싼 이적 TOP 100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했던 더글라스 코스타의 유벤투스 이적이 확정됐다. 유벤투스는 이 브라질리언 윙어를 2년간 임대후 2019년 완전 영입하는 조건으로 총 4,600만 유로(한화 약 600억 원)를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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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더글라스 코스타의 600억 조차도 축구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 순위에서는 33위에 지나지 않았다. 이 리스트의 가장 꼭대기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가 있다. 폴 포그바는 지난 여름 역대 1억 500만 유로(한화 약 1,300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로 돌아오며 최고 이적료 순위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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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싼 영국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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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와 함께 이적료 순위 2위로 내려간 가레스 베일은 여전히 가장 비싼 이적료를 기록한 영국인 선수이다. 웨일즈 국가대표 가레스 베일은 2013년 1억 80만 유로(한화 약 1,300억 원)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가장 비싼 잉글랜드인 선수는 2015년 6,900만 유로(한화 약 890억 원)에 리버풀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라힘 스털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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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싼 10대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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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스털링이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했을 때의 나이가 고작 20살에 불과했다. 시티의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티이드가 2015년 4,900만 유로(한화 약 630억 원)에 영입한 앙토니 마시알은 그보다 한 살 어린 19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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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싼 수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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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갑부 구단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여름 중앙 수비수 영입을 위해 무려 5,800만 유로(한화 약 750억 원)를 투자했다. 막 팀에 부임했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수비력 강화를 위해 큰 돈을 들여 존 스톤스를 영입했다.

하지만 정작 가장 비싼 수비수의 타이틀은 다비드 루이즈가 가져갔다. 최근 친정팀으로 다시 돌아온 루이즈가 첼시를 떠났을 때 PSG는 6,200만 유로(한화 약 800억 원)을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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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싼 골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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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골키퍼 이적료 부문에서도 1등을 할 ‘뻔’했다. 최근 벤피카로부터 에데르손을 영입한 맨시티는 4,000만 유로(한화 약 520억 원)를 지불했다. 골키퍼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은 현재까지도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벤투스의 지안루이지 부폰이다. 부폰이 파르마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한 지도 벌써 16년이 지났지만, 5,200만 유로(한화 약 677억 원)의 이적료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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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싼 비(非)유럽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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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스트라이커 아우바메양이 중국 슈퍼리그로부터 파격적인 이적제안을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 이적이 성사된다면 사상 최초로 비(非)유럽 클럽의 이적료가 이적료 세계기록을 갈아치우는 장면을 목격하게 될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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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비유럽 클럽이 지불한 가장 비싼 이적료는 지난 여름 첼시에서 중국무대로 팀을 옮긴 오스카의 이적료다. 상하이 상강은 오스카를 데려오기 위해 6,030만 유로(한화 약 785억 원)를 썼다.

그러나 누가 알겠나? 소문처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불행하고 떠나길 원한다면? 발롱도르를 4번이나 차지한 이 슈퍼스타의 이적은 세계 축구의 이적 기록을 갈아치울 것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