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gard Man Utd 2021Getty

'최악의 실책 속 고개 떨군' 린가드, "내 모습과 실책에 화나"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시 린가드(28)가 팀의 패배를 자초한 치명적인 실책을 범한 것에 대해 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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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는 15일(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에 위치한 스타드 드 스위스에서 열린 영보이즈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1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27분경 교체 투입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당시 맨유는 1-1로 팽팽하게 흘러가던 상황 속에서 린가드를 통해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다. 하지만 그는 전방에서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하는 것은 물론, 오히려 패배의 원흉이 되면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선택이 최악이었다는 것을 보여줬다.

후반 추가시간 린가드는 수비 진영에서 치명적인 백패스 실책을 범했고, 이는 상대 공격수 조르당 시바체우의 역전골을 돕는 격이 됐다. 결국 맨유는 린가드의 뼈아픈 실책 속에 영보이즈의 극장 승리에 희생되면서 첫 경기부터 삐걱거렸다.

팀의 패배를 자초한 용납할 수 없는 실책을 범한 린가드는 경기 후 혹평이 끊이질 않았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린가드에게 평점 5.11점을 줬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중대한 실책을 범했다"며 평점 3점을 부여했다.

맨유 팬들도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이런 실수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 "어리석은 패스였고 실망스럽다" "오늘 경기력은 최악이다" "끔찍한 패배였다" "왜 거기서 백패스를 했는지 모르겠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결국 린가드는 자신의 실책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면서 동시에 실책을 통감했다. 그는 16일 자신의 SNS을 통해 "어젯밤은 아팠다. 내가 유니폼을 입을 때마다 사람들은 그것이 내게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기를 바라곤 한다. 나는 항상 구단과 팀,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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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는 어제 경기 패배에 있어 내 모습과 실책에 화가 났다. 축구에서 실수는 일어난다. 그러나 우리는 스스로를 다시 돌아보고, 일어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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