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라이브 스코어
UEFA Nations League

'최악의 부진' 伊, 감독부터 선수까지 '골이 필요해'

PM 12:45 GMT+9 18. 9. 11.
italy portugal
만치니 감독과 선수들이 이탈리아의 연이은 부진 이유로 득점력 부족을 꼽았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포르투갈과의 맞대결에서 0-1로 패한 이탈리아 대표팀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물론 선수들 역시 대표팀 부진 원인을 무득점으로 꼽았다. 

이탈리아는 11일 오전(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에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리그 그룹3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포르투갈에 0-1로 패했다.

여러모로 아쉬운 결과다. 상대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장한 상태였다. 이탈리아 세리에A로 둥지를 옮긴 호날두는 새로운 소속팀과 리그 적응을 이유로 이번 9월 A매치도 반납한 상태였다. 상대팀 슈퍼스타가 빠진 상황에서도 이탈리아는 끝내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경기 후 만치니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골이 문제다"라고 진단했다.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그는 "불행히도, 우리는 여러 차례 실수를 범했고 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 이기기 위해서는 골이 필요하다. 우리는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야 하며, 더 많은 것을 해내야 한다"라며 득점력 부족을 패배 원인으로 꼽았다.


주요 뉴스  | "​​​[영상] 환상 골 음바페, 상대 반칙에 흥분해 퇴장"

공격수 자자 역시 "간단하다. 우리는 득점이 필요하다"라며 부족한 득점력이 대표팀 부진이라고 진단했다. 미드필더 보나벤투라는 "패배는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며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임모빌레는 "부정적인 분위기가 만연했다"며 대표팀에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도 "7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을 때를 기억한다. 그러고 나서 결과에는 23골을 가동했다"며 득점력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주요 뉴스  | "[영상] 메시가 없네? FIFA 올해의 선수 후보 3인 발표"

최악이다. 전임 사령탑 벤투라 체제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티켓을 놓쳤고, 2018년 치른 경기에서 단 1승만 거둔 이탈리아 대표팀이다. 이번 년도 7경기에서 이탈리아가 거둔 성적표는 1승 3무 3패다. 

월드컵 탈락에 따른 상처 치유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이탈리아 대표팀은 오히려 상처만 더욱 커지고 있다. 문제점은 크게 두 가지다. 공격과 수비다. 스웨덴과의 플레이오프 이후 치른 이번 년도 7번의 경기에서 이탈리아는 모두 실점을 내줬다. 7경기 11실점이다. 반면 득점력은 빈곤하다. 7경기에서 6골이다.

선수진 변화 역시 소용없었다. 포르투갈전에서 만치니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서 유벤투스 선수들을 과감히 제외했지만 부진은 여전했다. 여러모로 악재에 연속인 이탈리아 대표팀이다.

이탈리아 대표팀은 브라질 그리고 독일과 함께 일명 월드컵 탑3로 불린다. 통산 우승 횟수만 하더라도 4회에 빛나지만 2010 남아공 월드컵과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예선 탈락했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본선 진출마저 실패하며 강호답지 못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 게티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