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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EPL에서 강등 당한 21팀, 현재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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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매년 시즌이 끝나는 5월이 되면 프리미어리그 강등권 팀들의 치열한 강등권 탈출 경쟁이 펼쳐진다. 올해도 어김없이 리그 종료를 2~3경기씩 남겨 놓은 상황에서 3~6팀이 잔류를 위해 치열한 혈투를 펼치고 있다.

그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 당한 팀들은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치열한 경쟁을 겪으며 프리미어리그로의 복귀가 쉽지 않았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 당한 헐시티, 미들즈브러, 선덜랜드는 현재 각각 18위, 5위, 24위에 위치해 있고, 선덜랜드는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며 리그1(3부리그)으로 강등이 확정됐다. 이밖에 최근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모습을 보였던 위건, 블랙번, 찰턴, 포츠머스 등은 3부리그에 소속돼 있다. 

이처럼 프리미어리그에서 한번 강등을 당하면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럼 최근 10년간 강등 당한 팀들 중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팀들은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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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 당한 팀은 총 21팀(9팀 중복)이다.  이 중 헐시티는 10 시즌 동안 총 3차례(2009/2010, 2014/2015, 2016/2017) 강등 당하며 가장 많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 당한 팀이었고, 2차례 강등 당한 팀도 7팀(미들즈브러, 뉴캐슬, 노리치 시티, 번리, QPR, 레딩, 버밍엄 시티)이나 있었다.

한편, 21개의 강등 당한 팀들 중 다시 승격을 해서 현재 프리미어리그에 소속된 팀은 총 4팀(번리, 뉴캐슬, 웨스트햄,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이다. 이들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7위, 10위, 15위, 20위를 기록하며 중하위권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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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21개 팀들 중 가장 많은 13팀이 현재 챔피언십(2부리그)에 소속돼 있고, 나머지 4팀(위건, 블랙번, 포츠머스, 블랙풀)은 3부리그에 소속돼 있다.

* 최근 10년 프리미어리그 강등팀

2016/2017 - 헐시티, 미들즈브러, 선덜랜드
2015/2016 - 뉴캐슬, 노리치 시티, 아스톤 빌라
2014/2015 - 헐시티, 번리, QPR
2013/2014 - 노리치 시티, 풀럼, 카디프 시티
2012/2013 - 위건, 레딩, QPR
2011/2012 - 볼턴, 블랙번, 울버햄튼
2010/2011 - 버밍엄 시티, 블랙풀, 웨스트햄
2009/2010 - 번리, 헐시티, 포츠머스
2008/2009 - 뉴캐슬, 미들즈브러,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2007/2008 - 레딩, 버밍엄 시티, 더비 카운티

2017/2018 시즌 종료를 2~3경기씩 남겨 놓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웨스트햄(15위, 승점 35점), 허더즈필드(16위, 승점 35점), 스완지 시티(17위, 승점 33점), 사우샘프턴(18위, 승점 32점), 스토크 시티(19위, 승점 30점),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20위, 승점 28점)이 치열한 강등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어떤 팀이 강등을 당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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