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윤진만 기자=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58)이 오랜 기간 관심을 보인 브라질 공격수 티아고(25)를 드디어 품었다.
15일 사우디 알힐랄 소속이던 티아고와 3년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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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티아고가 성남FC에서 활약하던 2016년부터 실력을 높이 평가하고 영입하길 희망해왔다.
당시 티아고는 4월과 6월 전북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골을 터뜨리며 전북 수비진을 괴롭혔다.
특히 6월12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선 날카로운 프리킥과 집념의 리바운드 득점으로 2-2 동점을 만들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티아고는 2016시즌 전반기에만 13골 5도움(19경기)을 기록하며 거액의 이적료에 알힐랄에 입단했다.
최 감독은 중동으로 무대를 옮긴 레오나르도의 대체자 격으로 지난해 여름 티아고 영입을 구체적으로 추진했으나, 외국인 선수 소유권 문제 등으로 데려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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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티아고에게 꾸준히 구애를 보낸 결과 ‘닥공’의 마지막 퍼즐을 꿰맞추는 데 성공했다.
드리블 센스와 왼발 킥 능력이 발군인 티아고는 파워와 스피드를 겸비한 로페즈(27)와 함께 전북의 양 측면 공격을 이끌 거로 예상된다.
최 감독은 “티아고 합류로 측면 공격이 더욱 강해졌다”며 “기존 공격 자원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K리그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분명히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티아고도 “전북이 아시아 챔피언의 영광을 다시 재현하도록 보탬이 되고 싶다”며 “팬들이 기대하는 모습 그 이상을 경기장에서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사진=전북현대, 프로축구연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