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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리그

총알 아낀 토트넘, 1월 엑토르 에레라 노린다

AM 4:09 GMT+9 18. 9. 12.
Hector Herrera
'올여름 영입 0명' 토트넘, 멕시코 에이스 에레라 주시 중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여름 프리미어 리그 20팀 중 유일하게 전력 보강을 하지 않은 토트넘이 1월 멕시코 미드필더 엑토르 에레라(28, FC 포르투)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올여름 토트넘은 지난 199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가 출범한 후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하지 않은 최초의 구단이 됐다. 이를 두고 현지 언론은 물론 팬들도 프리미어 리그를 대표하는 명문구단으로 거듭 나겠다는 포부를 밝힌 토트넘 구단을 향해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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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토트넘이 내년 1월 열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이 낙점한 영입 대상은 포르투 미드필더 에레라다. 그는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멕시코의 주축 미드필더로 맹활약을 펼쳤다. 에레라는 이미 포르투갈 무대에서는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토트넘의 에레라 영입 가능성을 보도한 건 이탈리아 언론이다. 잉글랜드 구단 토트넘이 포르투갈에서 활약 중인 멕시코 선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이탈리아 쪽에서 나온 이유는 세리에A 명문 인테르도 에레라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인테르는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 영입에 실패한 후 에레라를 차선책으로 낙점했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매체 '투토메르카토'는 인테르가 노린 에레라에게 토트넘도 관심을 드러내면서 상황이 역전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인테르가 토트넘과의 에레라 영입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이유는 영입 시기 때문이다. 인테르는 이미 비유럽(non-EU) 선수 쿼터를 채워 내년 여름까지는 에레라 영입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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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프리미어 리그에는 비유럽 선수 제한 규정이 없다. 즉, 토트넘은 오는 1월 바로 에레라를 영입할 수 있다.

게다가 에레라는 내년 여름 포르투와 계약이 끝난다. 즉, 토트넘이 1월 에레라 영입을 시도하면 이적료가 예상보다 낮게 책정될 가능성이 크다. 포르투는 올여름 내내 에레라와 재계약을 시도했으나 선수 본인은 일단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미래를 고민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상태다.

에레라는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할 수 있다. 그가 토트넘으로 이적하면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대안이나 무사 뎀벨레의 대체자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